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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은 8일 “제 20회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가 지난 7일 오후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WIN에 따르면 ‘다양성을 포용하는 리더십: 젠더와 세대 갈등을 넘어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세대 간의 다양성이 사회적인 화두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조직 내에서 여성 리더들이 어떤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원들과 효율적인 소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 함께 논의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에는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여성 리더들이 함께해 자신의 리더십과 경험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황지나 WIN 회장이 진행한 특별 대담 세션에서는 프로골퍼 전인지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SAP의 이사회 임원이자 미주 및 아시아 태평양 일본 지역을 총괄하는 제니퍼 모건 사장이 함께해 여성 리더들이 조직 내 다양성을 포용하고, 자신만의 리더십에 대한 인사이트를 찾는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
최근 슬럼프를 떨치고 2년 만에 LPGA투어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는 어려운 순간들을 어떻게 극복했냐는 질문에 “역경 없는 도전은 없다고 생각하며, 우승컵과 멀리 있던 시기에도 부정보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기 위해 노력했다”며 “24살이 되기 전까지 단지 우승이 목표였는데, 지금은 우승 외에도 스스로에게 의미를 부여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리더 컨퍼런스는 2009년부터 연 2회씩 개최되고 있다.
[전인지. 사진 =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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