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18시즌 KPGA 투어 최종전 1라운드가 악천후로 중단됐다. 이준석(호주)이 14번홀까지 4타를 줄여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준석은 8일 경기도 안성시 골프존카운티 안성H 레이크, 힐 코스(파70, 6876야드)에서 열린 2018 KPGA 투어 최종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1라운드서 14번홀까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다.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2번홀, 6번홀, 12~14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그러나 15~18번홀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날 전국에 내린 비로 1라운드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오전 11시20분경 폭우로 중단된 뒤 오후 1시20분에 재개됐다. 그러나 오후 4시45분에 다시 중단됐다. 59명의 선수 중 30명만 1라운드를 마쳤다. 9일 오전 7시30분에 1라운드 잔여일정이 재개된다.
이준석은 "스코어에 만족한다. 비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원래 이런 날씨를 좋아한다. 짧은 홀에서는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코스 공략을 했다. 퍼트가 잘 된 하루였다. 10번홀(파4)에서 기록한 보기 1개가 옥의 티다"라고 말했다.
최종전서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형준이 4514점으로 1위, 박효원이 4434점으로 2위, 박상현이 4412점으로 3위, 맹동섭이 3733점으로 4위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맹동섭까지 제네시스 대상을 노릴 수 있다. 맹동섭은 1오버파로 공동 14위, 이형준은 3오버파로 공동 26위, 박효원은 5오버파로 공동 44위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