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탈리아 현지 언론이 베로나 공격진에 대해 혹평을 가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 베네토는 8일 베로나 공격진의 득점력을 낮게 평가했다. 이 매체는 '그로소 감독이 이끄는 베로나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낸다'면서도 '공격수가 만든 득점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파지니가 3골을 넣었고 디 카르미네, 라르비, 마토스가 각각 1골씩 넣었다'며 '세리에B의 강팀인 것을 고려하면 적은 숫자다. 시세, 투프타, 라구사, 이승우는 여전히 득점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코리에레 델 베네토는 '베로나의 그로소 감독은 모든 공격 자원들에게 기회를 부여했지만 결과는 긍정적이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베로나는 올시즌 세리에B에서 5승3무3패(승점 18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11경기에서 16골을 터트린 베로나는 세리에B 19개팀 중 7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순위에 비하면 득점 숫자가 적은 편이다. 또한 페널티킥으로 2골을 터트린 파지니가 올시즌 3골을 기록해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등 확실한 골게터가 없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베로나의 이승우는 올시즌 소속팀서 조커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출전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