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두산 4번타자 김재환이 벤치에서 동료들을 응원한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SK와의 4차전을 앞두고 김재환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김재환은 지난 7일 한국시리즈 3차전에 앞서 타격연습 도중 우측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8일 오전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우측 외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수술, 주사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낫는 병이지만 당장은 경기 출전이 어렵다. 통증이 잡혀야 출전이 가능한데 회복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김재환은 결국 이날 선발에서 제외됐다. 김 감독은 “출전이 어렵다. 대타 출전도 어려울 것 같다”라며 “내일은 나갈 수 있냐고 물었을 때 대답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내일도 상태를 봐야한다”라고 말했다.
김재환의 결장으로 4번은 국가대표 포수 양의지가 맡는다. 이날 최주환-양의지-김재호 순의 새로운 클린업트리오가 꾸려졌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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