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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월간 윤종신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했다. 이번에는 수능 발라드다.
월간 윤종신 11월호 신곡 '벼락치기'가 9일 오후 6시 공개됐다. 이번 신곡에는 여자친구 메인보컬 유주가 보컬로 참여해 첫 호흡을 맞췄다.
'벼락치기'는 갑작스러운 이별이 시험과 같고,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 역시 벼락치기하는 마음과 같다는 독특한 발상에서 출발한 곡이다.
신선한 발상과 세련된 가사는 유주의 감성적이면서도 섬세한 보이스와 만나 진지하고 묵직하게 다가온다. 여리면서도 이별 앞에서 느끼는 불안한 감정을 유주 특유의 맑은 보이스로 담아냈다.
뮤직비디오는 한층 풋풋하면서도 '벼락치기'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사랑받은 신예 이보람과 신인배우 김수현이 함께 합을 맞춰 풋풋한 감성을 표현했다.
월간 윤종신은 뻔하지 않으면서도 발라드가 주는 울림으로 계절감까지 효과적으로 그려냈다. 수능 발라드라는 신선한 시도에 대중적인 감성이 만나 듣는 이들에게도 다양한 감성을 전했다.
[사진 = '벼락치기' 뮤직비디오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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