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소속팀 보훔에서의 꾸준한 활약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청용은 9일(한국시각) 독일 WAZ를 통해 올시즌 활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보훔으로 이적한 이청용은 최근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열린 레겐스부르크전에선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이청용은 "조금 피곤하지만 행복하다"며 "잉글랜드의 생활과 독일에서의 생활은 비슷하다. 큰 차이점은 없다"며 독일 무대 적응에 어려움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잉글랜드에서의 활약에 대해선 "전세계에서 모인 뛰어난 선수들이 잉글랜드에서 활약하고 있고 전술보다는 개인능력에 더 의존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독일 WAZ는 이청용에 대해 '기술적이고 볼처리 능력이 뛰어난 선수'라고 소개하며 '지난 3년간 90분 넘게 활약한 경기가 적었지만 최근 보훔에서 매주 90분을 뛰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보훔은 올시즌 4승5무3패(승점 17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오는 12일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2018-19시즌 독일분데스리가 2부리그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청용은 소속팀에서의 꾸준한 활약과 함께 11월 대표팀 소집 명단에 포함된 가운데 A매치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보훔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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