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신한은행이 또 '외국선수 난'에 빠졌다. 대체 외국선수로 영입한 쉐키나 스트릭렌마저 부상 여파로 인해 팀을 떠나게 됐다.
인천 신한은행은 9일 WKBL에 외국선수 교체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했다. WKBL 측은 "신한은행이 WNBA 경력의 자신타 먼로에 대한 가승인을 요청했다. 스트릭렌의 교체 사유는 부상으로 인한 시즌 교체"라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비시즌에도 외국선수 운영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신한은행은 2018-2019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WKBL 경력의 나탈리 어천와를 지명했지만, 어천와는 개인사정을 이유로 팀 합류를 거부했다.
신한은행은 WKBL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득점원 스트릭렌을 대체 외국선수로 영입했지만, 스트릭렌 역시 무릎부상 여파가 남아있는 등 몸 상태는 썩 좋지 않았다.
실제 스트릭렌은 2018-2019시즌 2경기에서 평균 22분 31초 동안 9득점 3.5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쳤고, 신한은해도 개막 2연패에 빠졌다. 결국 신한은행은 2경기 만에 또 한 번의 외국선수 교체를 추진하게 됐다.
[쉐키나 스트릭렌.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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