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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스포츠채널 MBC스포츠플러스는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한국인 최초로 선발 등판한 류현진의 뒷이야기를 공개한다"라고 10일 밝혔다.
MBC스포츠플러스는 11일 오후 2시에 방송되는 'RYU AGAIN'을 통해 류현진과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이야기를 전한다.
류현진은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 선발로 나섰다. 앞서 김병현이 2001년, 박찬호가 2008년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모두 불펜투수로 나섰다.
비록 다저스는 월드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1승 4패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했지만 류현진에게는 특별한 순간이었다.
MBC스포츠플러스는 "류현진은 올 시즌 부상을 털어내고 완벽하게 부활했다. 재기 확률 7%밖에 되지 않는 어깨 수술에 이어 팔꿈치, 허벅지 부상까지 이겨내고 월드시리즈 무대에 당당히 섰다"라며 "류현진은 국내 팬들의 응원 속에서 2018시즌을 끝냈다. 류현진은 'RYU AGAIN'에서 당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MBC스포츠는 "아울러 월드시리즈 현장생중계를 위해 미국으로 날아간 김선우 해설위원과 정용검 아나운서의 생생한 현장이야기도 볼 수 있다. 역대 최장 시간 7시간 20분이라는 기록을 세운 월드시리즈 3차전. 선수와 함께 호흡했던 중계진들의 이야기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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