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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더비를 앞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우승 경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유와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를 치른다.
우승 경쟁에 변수가 될 맨체스터 더비다. 맨시티는 승점 29점으로 1위에 올라 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맨유는 승점 20점으로 7위다. 이날 승패에 따라 승점이 최대 12점으로 벌어지거나, 6점으로 줄 수 있다.
특히 맨유 입장에선 맨시티전 패배는 곧 리그 우승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신중했다. 그는 “맨체스터 더비에 따라 맨유 우승이 멀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 겨우 11월이다. 지금 우승이 멀어지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는 최근 부진에서 회복했다. 그들은 빅 클럽이고 강한 정신력을 갖고 있다. 게다가 이번 경기로 우승이 결정되지 않는다. 오히려 내년 3월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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