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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북런던 더비를 한달여 앞둔 토트넘과 아스날이 신경전에 돌입했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다음달 18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2018-19시즌 카라바오컵 5라운드(8강전)를 치른다. 두팀이 맞붙는 북런던 더비는 지난 2월 웸브리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 이후 10개월 만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9일 맞대결을 앞둔 양팀의 신경전을 보도했다. 아스날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를 토트넘은 클럽 팬들을 위해 아스날에 전체 관중석 숫자의 10%에 달하는 6,000장의 티켓을 요청한 상황이다. 하지만 아스날은 안정상의 이유 등으로 인해 토트넘 팬들에게 5,233장의 티켓만 배분해 줄 수 있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과 아스날의 북런던 더비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더비 중 하나다. 통산 전적에서는 76승49무57패로 아스날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와 FA컵 등에서의 우승 횟수는 토트넘에 앞서고 있지만 리그컵에선 통산 4번 우승한 토트넘이 2차례 우승한 아스날보다 기록이 앞서 있다.
가장 최근 열렸던 지난 2월 북런던 더비에선 8만 명이 넘는 관중이 지켜본 가운데 케인이 결승골을 터트린 토트넘이 1-0으로 승리했다. 반면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지난해 11월 북런던 더비에선 아스날이 2-0 완승을 거뒀다. 당시 경기에는 6만여 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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