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황의조(26,감바 오사카)의 미친 결정력에 벤투호가 웃는다.
감바 오사카는 10일 일본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쇼난 벨마레와의 2018 J리그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5분에 터진 황의조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감바 오사카는 8연승을 달리며 리그 9위를 기록,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황의조가 해결했다. 0-0 상황이던 후반 15분 요네쿠라 고키의 측면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트렸다.
미친 결정력이다. 황의조는 이날 득점으로 6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감바 오사카 구단 역사상 6경기 연속골은 단 7명만 성공한 대기록이다. 황의조는 이 골로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또한 리그 16호골을 성공하며 득점왕 경쟁도 이어갔다.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브라질 공격수 조(나고야그램퍼스, 21골)와는 5골 차이다.
황의조의 활약으로 파울루 벤투 감독도 미소를 짖게 됐다. 손흥민(토트넘)이 배려 차원에서 빠진 가운데 황의조가 호주 원정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은 12일 호주 원정으로 출국해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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