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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지가 가수가 꿈이었던 어머니와 함께 ‘불후의 명곡’ 무대에 섰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1960~70년대를 풍미한 대한민국 1세대 샹송 여가수 최양숙 편으로 꾸며졌다. 뮤지컬 배우 남경주, 박유덕, 박정원과 영지, 김용진, 벤과 하은, 정세운,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출연했다.
이날 영지는 “오늘 이 무대가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무대가 될 것 같다. 엄마와 함께 무대를 하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저희 엄마를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영지의 어머니 유수현이 무대에 올랐다. 영지의 어머니는 전설 최양숙을 향해 “어렸을 때 많은 곡을 듣고 배우고 노래하고 했었는데 오늘 이렇게 선생님 앞에서 노래를 하게 된 게 너무너무 영광스럽다.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지 모녀는 ‘호반에서 만난 사람’을 열창했다. 영지의 어머니는 가수로서 실력을 인정받은 딸 못지않은 가창력을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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