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한은행이 개막 2연패서 벗어나면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68-63으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개막 2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1승2패.
신한은행은 부상한 외국선수 쉐키나 스트릭렌을 내보냈다. 국내선수만으로 경기를 치렀다. 3쿼터까지 김단비가 21점을 뽑아내며 5점 리드. 골밑을 지킨 김연희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삼성생명은 박하나와 윤예빈의 활약으로 추격했다.
신한은행은 4쿼터에 김단비의 연속득점, 김아름의 패스를 받은 김연희의 골밑 득점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삼성생명 박하나가 3점포를 터트리자 김아름이 3점포로 응수했다. 이후 삼성생명은 상대 U파울에 의한 자유투, 경기종료 40초전 김한별의 속공으로 3점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경기종료 3초전 김한별이 U파울을 범했고, 김단비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면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단비가 3점슛 4개 포함 29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김연희도 16점을 올렸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3점슛 2개 포함 16점으로 분전했다.
[김단비.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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