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러시아 마라도나’ 안드레이 아르샤빈(37,FC카이라트)가 현역에서 은퇴한다.
카자흐스탄 클럽 카이라트가 공식 홈페이지 아르샤빈이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아르샤빈은 카자흐스탄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르샤빈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축구스타’다. 작은 신장에서도 폭발적인 스피드와 결정력으로 러시아 전성기를 이끌었다. 특히 유로 2008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4강 신화를 썼다.
러시아 명문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명성을 쌓은 아르샤빈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로 이적해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졌다. 당시 박주영과 함께 뛰기도 했다.
아르샤빈 최고의 경기는 2008-09시즌 리버풀전이다. 8골이 터진 4-4 무승부 경기에서 아르샤빈은 혼자 4골을 터트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3년 아스널을 떠난 아르샤빈은 제니트로 복귀한 뒤 크라스노다르를 거쳐 카자스흐탄 카이라트에 진출했다. 그리고 37세에 현역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