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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김용국(22)과 걸그룹 소나무 멤버 나현(23)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양측 모두 이를 부인했다.
10일 온라인상에서는 김용국과 나현의 데이트 사진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글이 확산됐다. 여기에 두 사람이 같은 티셔츠, 휴대폰 케이스, SNS 이모티콘을 사용한 것이 열애 증거로 떠돌았고,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이 오랜 시간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의혹이 더욱 커졌다.
이후 나현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마이데일리에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닌 친한 사이로 확인됐다"고 두 사람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이어 김용국의 소속사 춘엔터테인먼트 역시 열애설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김용국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김용국은 나현과 연인 사이가 아니다"며 "두 사람은 연예계 동료로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상에서 포착된 사진 역시 가까운 지인들과 동석한 자리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용국은 기르던 고양이 르시를 유기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도 일었던 상황.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현재 김용국의 고양이 르시는 본사 사무실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김용국은 이러한 일로 물의를 빚었다는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르시를 입양 보낸 후, 김용국은 새 보호자분과 소통하려 하였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본인도 많이 불안해했고, 지난 9월 25일 르시가 보호자에게서 이탈했다는 것을 인지했다"며 "곧바로 소속사에게 알렸고, 본사는 소식을 듣고 르시를 데려와 보호 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용국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으로 JBJ로 활동했으며 지난 8월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나현은 걸그룹 소나무 멤버로 지난 2014년 데뷔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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