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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암벽여제' 김자인(스파이더 코리아)이 아시아선수권대회 통산 12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김자인은 10일 일본 쿠라요시에서 열린 IFSC-ACC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리드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자인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한 2004년부터 통산 12회 우승을 기록했다.
김자인은 8일 열린 예선에서 두 번의 예선 모두 완등을 기록하며 노구치 아키요를 포함한 5명과 함께 공동 1위로 24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역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노구치와 함께 공동 1위로 결승에 올랐다. 이어 결승전에서도 완등을 기록하며 노구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자인은 "올 시즌 월드컵을 마치고 체력적으로 지쳐 있어서 이번 대회 출전에 앞서 걱정을 많이 했다"라며 "예선 이후 라운드로 갈수록 제 컨디션을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올 완등으로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2004년부터 12번 우승했다는 사실 역시 믿기지 않을 만큼 기쁘고 내일 컴바인 경기에서도 부담을 내려놓고 최선을 다해 즐기고 싶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자인은 11일 리드, 볼더링, 스피드 세 종목 성적의 상위 랭킹 6명이 겨루는 콤바인 종목 출전을 마지막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자인은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마무리한 뒤 귀국해 다음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차이나 오픈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김자인.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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