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광주가 시즌 최종전에서 안산에 완승을 거두며 K리그2 준플레이오프행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광주는 11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6라운드에서 안산에 4-0으로 이겼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11승15무10패(승점 48점)의 성적과 함께 5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광주는 경찰청이 선수 수급 중단을 통보한 K리그2 우승팀 아산의 승격이 불발될 경우 4위 대전을 상대로 승격을 위한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광주는 안산을 상대로 전반 4분 여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여름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광주는 전반 41분 두아르테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두아르테는 상대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광주는 전반 45분 나상호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나상호가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크게 앞서며 마친 광주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두아르테가 또한번 득점에 성공하며 대승을 자축했고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