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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의 주인을 가리는 ‘맨체스터 더비’가 막을 여는 가운데, 웨인 루니의 오버헤드킥이 역대 맨체스터 더비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를 치른다. 일명 ‘맨체스터 더비’다.
맨시티는 9승 2무 무패로 승점 29점 1위에 올라 있다. 맨유는 6승 2무 3패(승점20)으로 7위다.
경기 전 영국 스카이스포트는 역대 맨체스터 더비 최고의 골을 뽑는 투표를 실시했다. 총 10골이 소개된 가운데, 맨유 레전드 루니가 2011년에 기록한 오버헤드킥이 1위에 뽑혔다.
당시 루니는 1-1 상황에서 나니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맨유는 2-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훗날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도 루니 최고의 장면으로 맨시티전 오버헤드킥 골을 뽑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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