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민휘(CJ대한통운)가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김민휘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킨타나오로주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GC(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야코바 골프 클래식(총상금 72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김민휘는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선두에 4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지만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투어 첫 승에 실패했다. 우승을 차지한 맷 쿠차(미국)와는 6타 차.
쿠차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2언더파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4년 4월 RBC 헤리티지 이후 4년 7개월만의 우승.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이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21언더파 263타로 쿠차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김시우(CJ대한통운)는 12언더파 공동 26위, 이경훈과 강성훈(이상 CJ대한통운)은 11언더파 공동 29위로 뒤를 따랐다.
[김민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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