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 해트트릭' PSG, 앙리의 모나코 4-0 대파…13전 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카바니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파리생제르망(PSG)이 AS모나코에 대승을 거뒀다.

PSG는 12일 오전(한국시각)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에서 모나코에 4-0으로 이겼다. PSG는 이날 승리로 13전전승의 기록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PSG의 카바니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올시즌 리그 8호골을 기록해 음바페(11골) 네이마르(10골) 등고 함께 리그 득점 선두 경쟁을 펼치게 됐다. 반면 앙리 감독이 이끄는 모나코는 1승4무8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게 됐다.

PSG는 모나코를 상대로 카바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비오와 드락슬러는 중원을 구성했고 디아비와 은쿤쿠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킴펨베, 실바, 케러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4분 카바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카바니는 네이마르가 골문앞으로 강하게 때린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PSG는 전반 11분 카바니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카바니는 디아비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 동안 두골을 터트린 카바니는 후반 8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카바니는 디아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PSG는 후반 19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던 음바페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PSG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