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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스윙키즈' 강형철 감독이 박혜수의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12일 오전 서울 코엑스아티움 'SM타운 씨어터'에서 열린 영화 '스윙키즈'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와 강형철 감독이 참석했다.
강형철 감독은 박혜수만의 매력에 "고전적인 미인이 필요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남자들이 일으킨 전쟁에 남은 자들, 생계를 이어가고 힘든 상황을 헤쳐나갈 당당한 여성상을 그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극 중 무면허 통역가 역을 맡은 박혜수는 "다행히 영어와 중국어를 조금씩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영어는 옛날 영어의 느낌을 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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