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정흠밴드가 소극장 콘서트를 성료했다.
정흠밴드는 지난 10일 홍대 레드빅스페이스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연애의 기록'을 개최했다.
1부 '모노로그' 공연에서는 정흠밴드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감성 어쿠스틱 사운드를 바탕으로 EP 앨범에 수록된 'Just say Hello', 'Sunshine', '낭만도시' 등을 비롯해 팬들과 약속한 신곡 '콩닥콩닥'을 공개했다. 이어 '비도 오고 그래서', '가시나', '라라랜드' 등 커버 곡을 정흠밴드의 색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특히 지난 제주 4.3 기념음반에 수록된 '열 세살 나의 꿈'까지 포함해 꽉 찬 공연을 완성했다.
2부 '다이얼로그'에서는 드럼, 기타, 베이스, 건반, 브라스 악기의 풍성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이한진밴드와 함께했고 이번 EP 앨범에서 콜라보 작업을 선보인 곡 '낭만도시'를 비롯해 팬들을 위한 특별 무대로 디즈니 메들리와 영화 '라라랜드'의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정흠밴드와 관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관객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소극장의 매력을 더했다.
한편 정흠밴드는 최근 KBS 2TV 드라마 '끝까지 사랑'의 OST '생각이 나'를 발매했다.
[사진 = 락킨코리아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