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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과속스캔들’의 3대 가족부터 ‘써니’의 칠공주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폭발적인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강형철 감독이 12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스윙키즈’의 오합지졸 댄스단을 통해 또 한번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선보일 것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2008년, 3대 가족의 기막힌 이야기를 그린 ‘과속스캔들’은 잘 나가는 인기 라디오 디제이 '남현수'부터 갑자기 나타난 딸 '황정남'과 손자 '황기동'까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불꽃 튀는 스캔들 공방전으로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열네 살 터울의 3대 가족이라는 독특한 설정에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의 맛깔스런 연기와 유쾌한 케미가 더해진 ‘과속스캔들’은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펼치는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로 824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았다.
2011년 개봉한 ‘써니’는 칠공주 '써니'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그리며 생기 넘치는 캐릭터들로 많은 관객들에게 추억과 공감을 선사했다. 범상치 않는 포스의 '춘화'를 비롯 벌교에서 전학온 '나미', 얼음공주 '수지'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써니' 멤버들, 일명 칠공주는 사소한 것으로도 티격태격하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위하는 진한 우정으로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특히 심은경, 강소라, 민효린 등 칠공주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배우들은 남다른 케미로 살아 숨쉬는 캐릭터를 완성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스윙키즈’는 국적, 언어, 이념, 춤 실력, 모든 것이 다른 오합지졸 댄스단의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합지졸 댄스단의 믿음직한 리더 '잭슨'을 중심으로 댄스단의 트러블 메이커 '로기수', 무허가 통역사 '양판래', 댄스단의 유일한 사랑꾼 '강병삼', 영양실조 실력파 '샤오팡'까지 각기 다른 목적으로 댄스단에 합류한 다섯 명의 캐릭터는 함께 있는 모습만으로도 신선한 재미를 전한다.
특히 도경수, 박혜수, 자레드 그라임스, 오정세, 김민호까지 강형철 감독이 선택한 에너지 넘치는 배우들은 완벽한 싱크로율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매력적인 앙상블을 선보일 전망이다.
여기에 첫만남부터 삐걱거렸던 다섯 명의 멤버가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손발을 맞추어가는 이야기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재미를 확장하고, 끝없는 노력으로 완성한 배우들의 탭댄스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발과 어깨를 들썩이게 할 넘치는 흥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했던 ‘과속스캔들’과 ‘써니’의 재기발랄한 캐릭터에 이어 4개국 대통합 오합지졸 댄스단으로 기대를 높이는 ‘스윙키즈’는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강형철 감독의 독보적 연출력에 끼와 에너지가 가득한 배우들의 신선한 케미까지 더해 12월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감각적 연출, 세대를 관통하는 공감과 재미를 전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강형철 감독의 4년만의 신작으로 에너지 넘치는 젊은 배우들의 신선한 시너지, 포로수용소 내 탭댄스팀이라는 색다른 소재까지 더해져 기대를 높이는 영화 ‘스윙키즈’는 2018년 12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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