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뉴캐슬의 베니테즈 감독이 기성용의 기량에 대해 높게 평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 크로니클라이브는 11일(한국시각) 베니테즈 감독의 기성용을 평가하며 언급한 내용을 소개했다. 기성용은 지난 11일 열린 본머스와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뉴캐슬의 2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또한 지난 4일 열린 왓포드전에선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페레즈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뉴캐슬의 올시즌 첫 승을 이끌기도 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기성용을 영입했을 때 볼을 가졌을 때의 플레이가 좋은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좋은 패스를 할 수 있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험도 가진 선수다. 그가 볼을 가졌을 때 팀에게 안정감을 가져다 줄 수 있고 그점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베니테즈 감독은 "기성용은 롱패스가 가능하고 차이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라며 "기동력과 재치를 겸비한 선수다. 어느 곳에 위치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어디로 이동해야 하는지 아는 선수"라며 움직임 역시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즌 초반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던 뉴캐슬은 최근 기성용의 활약과 함께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2승3무7패(승점 9점)의 성적으로 리그 14위까지 순위가 올라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