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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최재형 프로덕션10 담당이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에 대해 설명했다.
KBS의 11월 신설 프로그램 설명회가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각 프로그램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의 최재형 프로덕션10 담당은 "우리 프로그램은 자연 다큐를 촬영하는 다큐팀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연예인들이 초보 다큐 PD의 역할을 수행했고, 우리는 그 출연자를 촬영했다. 우리 프로그램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프로그램에 적절한 출연자를 찾는 것이 어려워서 1년 이상 기간을 소요해서 제작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첫 출연자는 배우 이하늬다. 이하늬가 고래를 촬영하기 위해 떠났는데, 정말 '예능의 신'이 있는 것인지 다른 다큐 팀은 1년이 걸려 찍을 분량을 촬영해서 돌아왔다"며 "또 배우 문근영을 비롯한 다른 팀이 남미에 펭귄 촬영을 위해 다녀왔다. 프로그램의 재미 포인트는 다른 예능프로그램과 달리 정말 리얼한 진짜 이야기가 담겨있다는 점이다. 이 사람들의 목적과 그것을 달성해가는 과정을 잘 담아내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11월 KBS는 다수의 신설프로그램을 선보인다. KBS 2TV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은 스타가 경이롭고 신비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살고 있는 동물의 특별한 이야기를 촬영해 미니 다큐멘터리를 완성시키는 프로그램. 배우 이하늬, 박진주, 인피니트 엘, 성열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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