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온 윌리엄스(196.6cm)가 SK, 오리온에 이어 DB 유니폼을 입는다. 부상만 없다면 올 시즌을 DB에서 마친다.
KBL은 12일 "DB가 기타사유로 저스틴 틸먼을 내보내고 리온 윌리엄스를 영입했디"라고 밝혔다. 비자 및 행정절차만 완료되면 DB 선수로 등록되고, 곧 경기에도 나선다. 윌리엄스는 올 시즌에만 SK, 오리온에 이어 세 번째 팀을 맞이했다.
윌리엄스는 2012-2013시즌 오리온에서 KBL에 데뷔했다. 두 시즌간 뛴 뒤 KGC를 거쳐 2016-2017시즌부터 두 시즌간 KT에서 뛰었다. 올 시즌에는 애런 헤인즈가 무릎 부상으로 SK에서 개막을 함께하지 못하게 되자 일시대체로 SK 유니폼을 입었다. SK와의 계약이 끝나자 대릴 먼로를 부상으로 잃은 오리온의 부름을 받았다. 역시 일시대체 계약.
윌리엄스는 올 시즌 SK에서 10경기, 오리온에서 3경기를 소화했다. 13경기서 17.2점 11.4리바운드를 기록한 뒤 자유의 몸이 됐다. 그러자 틸먼을 부상으로 잃은 DB가 윌리엄스를 시즌 대체 외국선수로 영입했다. 틸먼은 손가락 부상이 심해 DB에서 퇴단했다.
삼성도 기타사유로 벤 음발라를 유진 펠프스로 바꿨다. 음발라는 올 시즌 12경기서 24.1점 9.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공격력이 빼어난 스타일도 아니고 기복도 있다. 삼성은 펠프스와 잔여 시즌을 함께할 예정이다. 펠프스는 14일 오후 2시에 KBL에서 신장을 측정한다. 이후 행정절차를 완료하면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윌리엄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