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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도경수(엑소 디오) 주연 영화 '스윙키즈'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스윙키즈' 측은 12일 오후, CGV 공식 페이스북에 2차 예고편을 선보였다. '스윙키즈'는 '과속스캔들'(824만 명)과 '써니'(736만 명)를 통해 음악을 활용한 감각적인 연출력을 자랑했던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자 최근 대세로 떠오른 도경수의 스크린 차기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1951년 한국전쟁 당시, 최대 규모의 거제도 포로수용소가 생생하게 펼쳐지며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수용소에 새로 부임한 소장의 야심찬 댄스단 프로젝트에 투입, 단원 모집에 나서며 댄스단의 리더가 된 잭슨(자레드 그라임스)을 시작으로 수용소 내 최고의 트러블 메이커 로기수(도경수)부터 4개 국어가 가능한 무허가 통역사 양판래(박혜수), 잃어버린 아내를 찾기 위해 유명해져야 하는 사랑꾼 강병삼(오정세) 그리고 반전 댄스 실력을 갖춘 영양실조 춤꾼 샤오팡(김민호)까지 오합지졸의 실력을 지닌 이들이 댄스단에 합류하는 과정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규칙적인 탭 리듬으로 시작되는 'Sing Sing Sing' 익숙한 전주는 "탭댄스라는 거이 참 사람 미치게 만드는 거드만"이라는 로기수의 대사와 함께 누구나 빠져들 수밖에 없는 '스윙키즈'만의 중독성 넘치는 매력을 전하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스윙키즈'의 이야기는 단 한 컷도 놓칠 수 없는 풍성한 재미를 전하며 몰입감을 높인다.
여기에 탭댄스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키워가는 오합지졸 댄스단의 모습은 '온 세상을 들썩이게 할 그들이 온다!'는 카피와 함께 12월 극장가를 들썩이게 할 이들의 특별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러분, 우리의 이름은 스윙키즈!"라는 소개와 함께 완벽한 칼군무를 펼치는 댄스단의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감탄을 자아낸다.
'스윙키즈'는 오는 12월 19일 개봉한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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