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최정이 경기 마지막 스트라이크 하나를 남기고 홈런을 때렸다.
최정(SK 와이번스)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6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9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날렸다.
한국시리즈에서 단 1안타에 그친 최정은 팀이 3-4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섰다. 볼카운트 1-2로 몰린 상황에서 4구째 131km짜리 포크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극적인 동점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한국시리즈 첫 홈런이 결정적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SK는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9회말 현재 두산과 4-4로 맞서 있다.
[SK 최정. 잠실=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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