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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마블 코믹스 스탠리(Stan Lee) 명예회장이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뉴욕타임즈, CNN 등 미국 현지 언론은 12일(현지시간) 스탠리 명예회장이 LA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스탠리의 대변인에 따르면 집에서 건강이 악화된 그는 의료센터로 이송됐으나 이내 별세했다고 알려졌다. 스탠리는 폐렴으로 투병 중이었다.
1939년 마블 코믹스의 전신인 타임리 코믹스에 입사한 스탠리는 캡틴 아메리카 각본을 쓰며 제작에 참여했고 마블 코믹스 편집장 및 마블 엔터테인먼트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에도 그는 출판자 겸 만화가, 배우 등으로 활약했으며 아이언맨, 토르,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헐크, 블랙 팬서, 엑스맨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슈퍼 히어로 캐릭터들의 창작자 중 한 명이다.
특히 스탠리는 마블 히어로 시리즈에도 줄곧 카메오로 깜짝 등장하며 흥미를 자극하기도 했던 바. 그의 사망에 국내 영화 팬들을 비롯한 전세계 팬들은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스탠리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1922-2018 Excelsior!"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한편, 스탠리는 1994년 '윌 아이스너 어워드'를 수상했고 1995년 잭 커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또한 코믹스계에 세운 혁혁한 공을 인정받아 2008년에는 예술가들의 최고 영예인 '미국 예술 훈장'을 수상했다.
[사진 = AFPBBNEW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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