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가 구자철의 호주 원정에 불만을 나타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 원정을 떠났다. 한국은 호주 브리즈번에서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뉴캐슬)이 배려 차원에서 제외된 가운데 구자철과 이청용(보훔) 등이 벤투호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특히 구자철은 지난 10월 A매치에 차출됐지만 급성 신우신염으로 낙마했다. 때문에 이번 호주 원정은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벤투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정작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는 불만이다. 슈테판 로이터 단장은 12일 독일 매체 키커를 통해 “호주 원정은 미친 일정”이라고 말했다.
독일에서 호주까지 이동거리는 1만6,000km다. 직항이 없어 독일에서 두바이, 싱가포르 등을 경유해야 한다. 비행시간만 최소 20시간이 걸린다.
아우크스부르크 로이터 단장은 “A매치 차출은 의무다”면서도 “구자철이 올 여름 대표팀 은퇴를 고려했지만, 현재로선 쉽지 않아 보인다”며 계속해서 대표팀에 보낼 수 밖에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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