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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소방수로 긴급 투입된 산티아고 솔라리 레알 마드리드 임시 감독이 올 시즌까지 정식 지휘봉을 잡게 됐다.
스페인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솔라리와의 정식 감독 계약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기간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올 시즌까지 솔라리가 감독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B팀을 이끌던 솔라리 감독은 지난 달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후 소방수 임무를 맡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치른 4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구단 수뇌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4경기에서 15골을 넣고 단 2실점에 그쳤다.
9위까지 추락했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순위도 6위까지 올랐다. 선두 바르셀로나와는 승점 4점 차이다.
당초 레알 마드리드는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 로베르트 마르티네스 벨기에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등을 후보로 올려 놓았지만, 솔라리 대행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면서 정식 감독을 맡게 됐다.
스페인에서 감독대행은 최대 15일까지만 팀을 이끌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로선 차기 감독 선임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솔라리가 최선의 선택이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솔라리 감독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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