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김태균 감독이 '2018 영평상'에서 영화 '암수살인'으로 각본상을 수상했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2018·이하 영평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김태균 감독은 '암수살인' 공독 각본가 곽경택 감독과 함께 각본상 트로피를 받았다. 그는 "곽경택 감독님은 현재 지방에서 작품을 찍고 있어 함께하지 못했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태균 감독은 "운이 좋게도 너무나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암수살인'을 영화화를 할 수 있었고 이렇게 각본상까지 수상하는 호사를 누리게 됐다"라며 "지금 생각해보면 대본에 많은 단점이 있는데 김윤석 선배님, 주지훈 배우의 용광로 같은 연기가 단점을 메워 줘서 이렇게 빛을 보게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리 영화에 모티브를 제공해주신 김정수 형사님께 온 마음을 다해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이 시대의 파수꾼처럼 묵묵하게 자신의 소명을 다하는 형사님 같은 분이 세상에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암수살인'은 지난 10월 개봉해 37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강태오(주지훈)와 그의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 김형민(김윤석)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실화극.
범인을 찾고 추적하는 과정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던 기존 범죄 수사물의 일반적인 패턴에서 벗어나, 살인범의 자백을 토대로 피해자를 찾아가는 신선한 전개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얻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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