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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양 김진성 기자] KGC가 3~4쿼터에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랜디 컬페퍼가 펄펄 날았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창원 LG 세이커스에 93-88로 이겼다. KGC는 5연승을 질주했다. 9승4패로 단독 2위가 됐다. LG는 3연승을 마감했다. 8승5패.
KGC는 미카일 매킨토시의 리버스 레이업슛, 매킨토시의 패스를 받은 오세근의 골밑 득점으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김종규를 뺀 LG는 만만치 않았다. 제임스 메이스의 돌파를 시작으로 주지훈이 연속 득점을 올렸다. 강병현은 주지훈에 이어 메이스의 우중간 3점포를 도왔다. 메이스는 매킨토시를 상대로 내, 외곽을 오가며 연속 득점을 올렸다.
1쿼터 중반 김종규와 조쉬 그레이가 동시에 등장했다. 김종규는 김시래의 뱅크슛을 지원했다. 그레이도 개인기량을 앞세워 뱅크슛과 자유투를 넣었다. 김시래는 주지훈의 패스를 3점포로 연결했고, 그레이는 엔드라인을 타고 기가 막힌 리버스 레이업슛을 넣었다. KGC가 실책, 이지샷 실수를 쏟아내자 연속 속공 득점, 김종규의 드라이브 인을 묶어 달아났다. 1쿼터는 KGC의 28-11 리드.
KGC 오세근이 2쿼터 초반 김종규를 상대로 1대1 공격에 성공했다. 8분을 남긴 시점. 메이스가 더블팀을 뚫고 골밑의 김종규에게 연결했다. 김종규가 골밑슛을 위해 뜨자 배병준이 김종규의 얼굴을 덮쳐 U파울. LG는 조성민이 대신 자유투를 던졌고, 메이스의 3점포로 달아났다. 그레이의 스틸과 속공 마무리가 실패하자 메이스의 골밑 득점이 나왔다.
이후 LG는 그레이의 드라이브 인, 스쿱샷, 메이스의 골밑 장악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종규가 빠졌지만 KGC도 오세근을 뺀 상황. KGC는 실책에 쉬운 슛 실수가 잇따라 나왔다. 랜디 컬페퍼의 1대1에 의한 3점슛으로 힘겹게 추격했다. 그러자 LG는 메이스가 골밑을 장악했고, 메이스가 전반 종료 직전 3점포를 꽂았다. 전반은 LG의 53-36 리드.
KGC 오세근이 3쿼터 시작하자마자 들어왔다. 오세근의 득점과 함께 컬페퍼가 변함 없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수비는 앞선에서 트랩을 펼쳤다. 그레이가 트랩을 뚫고 돌파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공격 미스도 증가했다.
그 사이 KGC는 기승호의 3점포와 오세근의 골밑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LG가 김종규의 돌파로 흐름을 끊었으나 KGC는 3쿼터 막판 기승호의 두 차례 속공 득점, 컬페퍼의 연속 3점포로 한 자릿수 점수 차로 추격했다. 그러자 LG는 작전시간 후 심판 오심에 의한 김종규의 자유투, 유병훈의 패스를 받은 메이스의 골밑 득점, 3쿼터 종료 직전 유병훈의 속공 레이업슛으로 달아났다. 3쿼터는 LG의 75-61 리드.
LG는 4쿼터 초반 김종규가 메이스의 득점을 도왔다. 메이스도 더블팀을 뚫고 김종규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 KGC도 매킨토시의 연속 득점으로 반격했고, 이후 슛 컨디션이 좋은 컬페퍼를 넣어 승부를 던졌다. 컬페퍼는 오세근의 패스를 받아 3점포를 적중했다. 조성민을 상대로 1대1를 하다 정면 3점포를 터트렸다. 컬페퍼의 패스를 이민재가 코너에서 3점포로 연결, 턱 밑까지 추격했다. 4분50초전, 마침내 컬페퍼의 3점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메이스에 대한 트랩에 성공한 뒤 컬페퍼의 속공 득점으로 달아났다.
LG는 실책이 나오면서 급격히 흔들렸다. 강병현의 돌파로 한 템포 끊었다. 메이스는 1분13초전 자유투 1개를 넣었다. KGC 김승원이 51.8초전 컬페퍼가 내준 볼을 흘렸고, LG는 36초전 김종규의 팁인 덩크슛으로 1점차로 추격했다. 이후 김승원이 11.4초전 레이업슛을 넣으며 한 숨 돌렸다. LG는 작전시간 후 김종규가 3점포를 시도했으나 림을 벗어났다. KGC는 기승호의 자유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컬페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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