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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선우정아가 박정현의 신곡 '디 엔드'(The End)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박정현과 선우정아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4월 박정현의 곡 '연애 중'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던 선우정아는 이를 인연으로 박정현과 꾸준한 음악적 교감과 만남을 지속하며 같은 뮤지션으로서 우정을 다져왔다.
'연애 중' 이후 1년 6개월 여 만에 이뤄지는 이번 협업에서 선우정아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흔쾌히 박정현 측의 러브콜을 받아들이며 콜라보레이션을 완성하게 됐다.
신곡 '디 엔드'에서 선우정아는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유니크한 감성이 녹아든 가삿말은 물론 편곡, 코러스 등에 폭넓게 참여했다.
이번 협업과 관련해 선우정아는 "꼬맹이 시절, 아버지 차 안에서 박정현의 '나의 하루'를 처음 들었던 충격이 아직까지 생생하다"며 "청소년 가요제에서 '몽중인'을 불러 상을 타기도 했던 제가 이제는 언니가 직접 쓴 곡에 가사를 붙이고, 편곡을 하며 함께 노래를 만든다"며 감격을 전했다.
이어 선우정아는 "박정현 언니가 보내신 러프한 스케치 가이드를 들었을 때부터 '아, 이 정도면 성공한 삶이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신곡 '디 엔드'는 앞서 참여한 '연애 중' 작사와는 또 다른 차원의 작업이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선우정아가 참여한 박정현의 새 디지털 싱글 '디 엔드'는 섬세한 기타선율과 차분한 보컬을 중심으로 이별의 순간을 담담히 노래한 가을 감성의 발라드 넘버다. 20일 오후 6시 발표.
[사진 = 문화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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