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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미드필더 에릭센(덴마크)이 재계약에 대해 느긋한 모습을 보였다.
덴마크 언론 BT는 13일(한국시각) 토트넘과 재계약을 진행 중인 에릭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에릭센은 토트넘과의 재계약 문제에 대해 "에이전트에게 문제를 맡겼고 나는 축구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에이전트가 토트넘과 수차례 이야기했다. 아직 협상이 끝나지는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에릭센은 "아직 토트넘이 나를 버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농담과 함께 재계약 협상에 있어서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에릭센은 지난 2013-14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77경기에서 41골을 터트린 에릭센은 토트넘 공격진의 주축 선수 중 한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재계약을 체결한 알리와 15만파운드(약 2억2000만원)의 주급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주급 7만파운드(약 1억원)의 에릭센 역시 재계약에 합의할 경우 주급이 대폭 인상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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