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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일루미네이션의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그린치'(감독 스콧 모지어 배급 UPI코리아)가 해외 언론과 평단의 만장일치 극찬 세례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북미 역대 크리스마스 영화 오프닝 흥행 수익 1위 기록까지 달성했다.
'그린치'가 북미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북미 역대 크리스마스 영화 오프닝 1위라는 신기록을 달성하며 역대급 크리스마스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그린치'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참을 수 없는 슈퍼배드한 그린치(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만능 집사 맥스, 덩치만 큰 소심 루돌프 프레드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벌이는 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11월 9일 북미를 포함 24개국에서 개봉한 영화 '그린치'는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비롯해 영국&아일랜드, 노르웨이 등 총 9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영국과 아일랜드의 경우, '코코'와 '겨울왕국'의 오프닝 수익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북미에서는 '나 홀로 집에' 시리즈 등 크리스마스 대표 작품들을 모두 제치고 북미 역대 크리스마스 영화 오프닝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해외 매체들은 환상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목소리 캐스팅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화 '그린치는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훔쳤을까'를 뛰어넘는 수준 높은 완성도와 연출력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 있는 그린치스러움을 완벽히 그려냈다!"(Variety), "원작의 마법을 그대로 간직했다! 디테일한 묘사가 아름다운 애니메이션!"(The List), "관객을 사로잡을 속도감 있는 스토리, 컬러풀한 비주얼, 유쾌한 재치!"(Daily Mirror) 등의 극찬을 전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작품"(Independent), "믿기 어려울 정도로 귀여운 그린치의 매력!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전하기에 손색이 없다!"(Empire Magazine) 등 찬사와 함께 작품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는 해외 매체들의 호평 세례는 팬들의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그린치'는 지난 11월 3일(현지 시각) 뉴욕에서 열린 프리미어 그린 카펫 행사를 진행해 해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프리미어 행사에는 목소리 연기를 맡은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카메론 실리, 감독 스콧 모지어와 야로우 체니, '그린치' OST 작업에 참여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등 영화의 주역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오는 12월 20일 개봉 예정.
[사진 = UPI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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