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10승에 선착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산 KT 소닉붐에 85-71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2연승을 거뒀다. 10승 고지(3패)를 가장 먼저 밟았다. 단독선두를 지켰다. KT는 7승6패.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43-36으로 앞섰다. 3쿼터에 라건아와 섀넌 쇼터, 이종현이 동시에 폭발하면서 달아났다. KT는 데이빗 로건 외에 득점루트가 제한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4쿼터 초반 조상열, 김민욱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섰으나 현대모비스도 이대성의 3점포, 이대성의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유지했다.
이대성은 경기 막판 라건아에게 도움을 건넸고, 양동근도 함지훈의 도움을 받아 경기종료 43초전 3점포를 터트렸다. 10점차 이상 달아나면서 승부를 가른 순간이었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25점 10리바운드, 쇼터가 20점 10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라건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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