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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마루앙 펠라이니(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상징과도 같던 헤어를 과감하게 밀었다.
펠라이니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장의 깜짝 사진을 공개했다. 바로 풍성하던 아프로 헤어를 삭발처럼 밀어버린 것이다.
이를 알게 된 벨기에 대표팀 동료 빈센트 콤파니(맨체스터시티)는 “믿을 수 없어! 포토샵일꺼야!”라며 펠라이니의 달라진 헤어에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맨유 동료인 에릭 바이는 우는 모습의 이모티콘과 함께 “안 돼!”라는 코멘트를 달아 펠라이니의 헤어 변신에 농담을 건넸다.
풍성한 아프로 헤어는 펠라이니의 상징과도 같았다. 심지어 축구 게임에서도 펠라이니의 헤어는 독보적이다.
무엇보다 펠라이니 자신이 아프로 헤어가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머리를 삭발했다. 맨유의 부진 속에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 같기도 하다.
[사진 = 펠라이니 SNS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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