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커플 홍윤화-김민기의 연애 풀스토리를 담은 사랑 에세이가 출간됐다.
오는 17일 결혼식을 앞두고 예비 신랑 김민기가 사랑하는 예비신부 홍윤화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첫만남에서 결혼까지 자신들의 9년여 시간의 러브 스토리를 담은 책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해'를 출간한 것.
그동안 자신의 블로그 '밍키월드'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로 쓴 사랑 이야기 50여편 중 커플들이 가장 공감했던 에피소드와 어느 방송에서도 공개 되지 않았던 미공개 꽁냥꽁냥 알콩달콩 에피소드를 모아 66편의 글과 사진을 이 책에 담았다.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정우성 패러디로 이미 잘 알려진 고백신 뿐만 아니라 그보다 훨씬 이전에 두 사람이 가까워지고 사랑하는 계기가 된 '공연장 변태 아저씨 사건', 무명 시절 때 첫 독립을 도와준 여자친구와 더 끈끈해진 이야기, 돈이 없던 시절 재치있는 아이디어로 마음을 표현했던 그만의 사랑법 등 풋풋하고 설레는 연애 초반 이야기가 가득하다.
또 수많은 커플들이 두 사람에게 가장 많이 질문했던 '싸우지 않고 오래사랑하는법', '싸우더라도 잘 화해하는 방법', '연인을 감동시키는 말과 행동'에 관한 그만의 진솔한 생각과 해볼만한 방법들도 소개한다.
김민기는 평생을 함께할 예비 아내 홍윤화에게 "당신이 행복한 일이라면 뭐든지 다 해주고싶다"며 "어제보다 오늘 더사랑하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설렐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기-홍윤화 커플은 오는 17일, 8년간의 연애를 끝으로 부부의 연을 맺는다.
[사진 = 쌤앤파커스(팩토리나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