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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오초희가 이수역 폭행 사건을 언급한 글이 일부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오초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 짧다고 때렸다던데.. 나도 머리 기르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 날씨도 추운 것도 무서운데. 역시 이불 밖은 무서워. 싸우지 말아요. 이수역 폭행사건. 무시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오초희가 언급한 이수역 폭행 사건은 앞서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게재된 '이수역 폭행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알려진 사건을 말한다.
해당 글 게시자는 서울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여성 두 명이 남성 다섯명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가해자의 공개와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을 올렸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이수역 폭행사건'에 관심이 쏠렸고, 이에 오초희도 이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오초희 글과 피해 사진 게재에 대해 지적했고, 결국 오초희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서울 동작경찰서는 남성 3명과 여성 2명을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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