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명승사자' 명현만(33, 명현만멀티짐)이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에 파견 형태로 출전한다.
국내 최대규모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는 15일 "MAX FC 소속 헤비급 선수 명현만이 AFC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선수 파견은 그간 우호적인 유대관계를 지속해오던 MAX FC 이용복 대표와 AFC 박호준 대표의 전격 회동을 통해서 성사됐다"라고 밝혔다.
박호준 대표는 오는 12월 17일 개최되는 올해 마지막 AFC 대회의 무게감을 더하기 위해 MAX FC 측에 명현만의 출전을 요청했고, 이용복 대표는 해당 선수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 전격적으로 선수 파견이 성사됐다.
명현만은 내년 초 진행 예정인 MAX FC 헤비급 챔피언 권장원(20, 원주청학)과의 헤비급 챔피언 매치에 앞서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 적극적인 참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방식은 입식격투기 형태가 될 전망이다.
명현만의 AFC 출전을 계기로 향후 대회사간 활발한 선수 교류의 물고가 열릴지 격투기 관계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MAX FC는 오는 12월 8일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올해 마지막 넘버시리즈를 개최할 예정이다. MAX FC16 안동대회는 국내 최초로 종합격투기(MMA) 대회사 카이저와 협업을 통해 대회장을 공유하며 개최될 예정이다.
[명현만. 사진 = MAX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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