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히딩크 감독이 중국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중국올림픽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35분(한국시각) 중국 완저우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 1차전을 태국을 상대로 치른다. 지난 9월 중국 올림픽팀 감독직을 수락한 히딩크 감독은 중국에서 올림픽팀을 이끌고 첫 경기를 치른다.
히딩크 감독의 중국올림픽팀은 지난달 네덜란드 전지훈련을 통해 한차례 전력을 가다듬었다. 중국올림픽팀은 네덜란드 전지훈련 기간 동안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비테세와 위트레흐트를 상대로 두번의 연습경기를 치러 1무1패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하는 히딩크호는 태국전을 치른 후에는 멕시코와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잇단 대결을 펼친다.
중국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에게 올림픽대표팀 지휘봉을 맡긴 가운데 도쿄올림픽 본선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본선행을 위해선 2020년 1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챔피언십에서 최소한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이에 앞서 히딩크호는 내년 3월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말레이시아 라오스 필리핀과 함께 J조에서 경쟁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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