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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김현준이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에서 유리를 향한 멜로 눈빛으로 심쿵 엔딩을 완성했다.
극중 김현준은 대장금의 손맛을 물려받은 인기 쿡방 유튜버 ‘쿡잼봇’ 한정식 역을 맡아,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인 복승아(유리 분)를 두고 친형인 한산해(신동욱 분)와 삼각 로맨스 기류를 형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드라마 6회에서 정식은 승아와 알콩달콩한 쇼핑 데이트를 하며 시청자들에게 대리 설렘을 선사했다. 정식은 아이스크림을 사러 나왔다가 우연히 승아를 만나, 승아의 부탁으로 같이 남성복 매장으로 향했다. 정식은 승아가 망가진 산해의 옷을 새로 사주려는 것도 모르고, 승아에게 남자친구가 없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옷을 골랐다. 이때 정식은 입는 옷마다 완벽한 핏을 선보이며 모델 포스를 뽐내는가 하면, 승아의 리액션에 쑥스러워하다가도 내심 기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승아가 정식의 장갑을 궁금해하자, 정식은 매장에서의 귀여운 모습과는 사뭇 다른 진지한 표정으로 “얼굴을 만져 봐도 되겠냐”라고 물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정식은 자신의 손이 닿아도 뜨거워하지 않는 승아가 특별한 인연이라 여기며 이전보다 한층 더 커진 호감과 호기심을 드러냈다. 특히 장갑을 벗고 승아의 뺨에 손을 가만히 갖다 대며 승아를 지그시 바라보며 엔딩을 장식해 시청자들을 심쿵 하게 만들었다.
김현준은 ‘대장금이 보고있다’에서 자연스러운 일상 연기 속에 본인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매회 키워드가 되는 요리와 그 조리법을 소개하며 극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가고 있다. 또한 유리에게 점점 더 끌리는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향후 펼쳐질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김현준이 출연하는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대장금이 보고있다'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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