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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도경수(엑소 디오) 주연 영화 '스윙키즈'가 오합지졸 댄스단의 흥을 전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배급사 NEW는 16일, '스윙키즈'의 보도스틸 14을 공개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작품. '과속스캔들'(824만 명), '써니'(736만 명)의 강형철 감독과 대세 도경수가 뭉쳐 12월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오합지졸 댄스단의 통통 튀는 개성부터 이들의 신선한 케미스트리까지 풍성하게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흙탕물이 튀는 것도 개의치 않고 춤에 집중한 로기수(도경수)의 스틸은 우연히 본 탭댄스에 빠져든 후 춤을 통해 변화해가는 캐릭터의 다채로운 모습을 예고한다.
이어 댄스단의 무허가 통역사 양판래(박혜수)의 스틸은 밝은 표정과 활기찬 안무로 팔색조 매력을 엿보게 하고, 탭슈즈를 들고 있는 댄스단의 리더 잭슨(자레드 그라임스)는 오합지졸 댄스단의 좌충우돌 탄생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잃어버린 아내를 찾기 위해 유명해져야 하는 댄스단의 유일한 사랑꾼 강병삼(오정세)과 반전 댄스실력 갖춘 영양실조 실력파 샤오팡(김민호)은 개성 넘치는 의상과 포즈로 유쾌한 웃음을 전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수용소 내에서 '불꽃 남자'라고 칭송 받는 로기수가 잭슨에게 호기롭게 도전하는 모습부터 우여곡절 끝에 댄스단을 모은 잭슨과 탁월한 외국어 실력과 절묘한 협상 스킬로 댄스단의 통역사 자리를 꿰찬 양판래의 만남은 오합지졸 댄스단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며 흥미를 유발한다. 여기에 점차 한 팀이 되어가는 스윙키즈 멤버들의 훈훈한 분위기로 특별한 케미를 엿보게 했다.
더불어 화려하게 장식된 무도회장에서 주변을 둘러싼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높이 점프하고 있는 로기수와 무대에서 댄서들과 함께 노래하는 양판래의 스틸은 흥이 넘치는 '스윙키즈'만의 분위기를 전한다. 이처럼 각기 다른 이유로 댄스단에 합류한 다섯 명의 캐릭터가 오직 춤에 대한 열정 하나로 호흡을 맞춰가는 모습을 통해 드라마틱한 이야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스윙키즈'는 오는 12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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