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이후광 기자] OK저축은행이 2연패에 빠졌다.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 위비와의 원정경기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지며 3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시즌 6승 3패(승점 17).
외국인선수 요스바니가 24점(공격 성공률 59.45%)으로 분전했지만 수비가 크게 흔들렸다. 상대 세터가 노재욱으로 바뀐 뒤 공격을 효율적으로 차단하지 못했다. 공격 성공률에서 48.51%-61.9%의 열세에 처했다.
김세진 감독은 경기 후 “노재욱이 들어왔을 때 대비가 부족했다. 아가메즈가 저렇게 살아나면 답이 없어진다. 노재욱 교체부터 끌려갔다”라고 패인을 분석했다.
2세트 듀스 패에 대해선 “당연히 아쉽다. 2세트 이겼으면 그대로 갈 수 있었다”라며 “사실 1, 2세트서 앞서갈 수 있었던 건 블로킹 때문이었다. 블로킹 연습이 더욱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오는 20일 천안에서 현대캐피탈을 만나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김세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