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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이연복 셰프의 진면모를 알 수 있었던 '현지에서 먹힐까'가 종영했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은 중국 장사를 마치고 다시 뭉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중국편과 함께 두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를 찾아왔다. '중국에서 한국식 자장면이 먹힐까'라는 의문으로 시작됐던 이번 장사에는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이 함께 했다.
이연복 표 자장면은 중국 사람들을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푸드트럭을 오픈하자마자 손님들이 몰렸고 모두 맛을 극찬했다. 하지만 늘 장사가 잘 됐던 것은 아니다. 몇몇 한국식 중화요리는 중국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지 못했고 외면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연복은 언제나 유연하게 상황에 적응했고 도전했다. 이연복은 "내가 최고라는 건 없다. 누구든 배워가는 거다"라며 자신의 가치관을 밝혔다. 그는 셰프가 아닌 김강우, 허경환, 신은수의 말에 귀기울였고, 받아들였다.
이연복의 유연함은 '현지에서 먹힐까?'에 훈훈함으로 다가왔다. 멤버들 역시 그의 조수이자 동료로서 함께 활약했다. 또한 김강우, 신은수가 예상외로 보조 요리사로서 활약했고, 여기에 허경환이 서버로서 안정적으로 장사를 이끌었다.
이연복은 중심으로 멤버들은 단합된 모습을 보였고, 어려운 상황도 유연하게 대처하며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볼거기를 제공했다.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며 '현지에서 먹힐까?'는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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