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영표 해설위원이 호주전에서 ‘원샷원킬’ 결정력을 선보인 황의조(26,감바오사카)를 극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11월 A매치 원정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22분 황의조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벤투호는 출범 후 5경기 무패행진(2승 3무)을 달렸다.
한국은 호주의 거센 압박에 고전했다. 하지만 황의조의 한 방으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22분 김민재가 길게 연결한 롱패스를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주전을 해설한 이영표 위원은 “황의조는 최근 3개월 간 24골을 기록했다. 지금 폼이라면 1년에 80골, 90골도 넣을 수 있는 페이스”라며 혀를 내둘렀다.
실제로 황의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9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소속팀 감바 오사카에서도 최근 6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2018년에만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무려 31골을 터트렸다. 절정의 골 감각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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