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24점' 흥국생명 2위 도약, KGC인삼공사 3연패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완파하고 2위로 올라섰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0(25-22, 25-23, 25-21)으로 승리했다.

이날 흥국생명에서는 이재영이 24득점을 폭발하고 톰시아가 20득점을 거두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미연은 9득점, 김세영은 8득점의 활약.

KGC인삼공사에서는 최은지가 15득점, 알레나가 14득점, 채선아가 9득점을 각각 챙겼지만 승리를 거두기엔 역부족이었다.

1세트부터 21-21 동점 승부를 펼칠 정도로 접전이었고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블로킹에 김다솔의 서브 득점으로 24-21로 달아나면서 쐐기를 박았다. 2세트에서는 톰시아의 서브 득점으로 23-18로 앞서던 흥국생명은 알레나에 백어택을 내주고 23-22 1점차 추격을 내주기도 했으나 김채연의 블로킹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고 톰시아의 백어택으로 마무리하면서 승리에 다가섰다.

승점 3점을 챙긴 흥국생명은 5승 3패(승점 15)로 2위로 점프했다. KGC인삼공사는 4승 4패(승점 13).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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