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가 팬들과의 만남을 가지면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러브 기빙데이 행사를 성료했다.
LG 트윈스는 18일 서울 코엑스 SM아티움에서 2018 LG 러브 기빙데이를 개최하고 선수단과 팬들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LG는 지난 2016년까지 러브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 해부터 러브 기빙데이를 연례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500여명의 LG 팬들이 이 곳을 찾았으며 팬 사인회, 치어리딩 스쿨 축하공연, 입장수입 및 자선경매 수익금 기부, 선수단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행사 등과 함께 했다.
주장 박용택은 선수단을 대표해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올해는 정말 드릴 말씀이 없다. 면목이 없다"라는 박용택은 "항상 다짐하고 약속드리는 것이지만 내년에는 가을야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팬들이 염원하는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내년에는 이 행사를 축승회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년부터 LG의 새 식구로 들어오는 신인 선수들이 특별 공연을 펼치기도 했으며 우완투수 임찬규가 깜짝 MC로 등장해 LG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임찬규는 토크콘서트에서도 MC로 활약했다.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도착해 이날 행사를 준비한 임찬규는 "야구를 더 잘 해서 내년부터는 고정 MC를 노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LG는 "프로구단으로서 팬들이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을 선수들과 팬들이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하는 행사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깜짝 MC로 변신한 임찬규(첫 번째 사진)와 LG 러브기빙데이 행사 모습(두 번째 사진).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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