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다연(20, 메디힐)이 왕중왕전서 역전 우승을 낚았다.
이다연은 18일 전라남도 장흥 JNJ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2018 LF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원) with JNJ골프리조트 최종 2라운드서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13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다연은 1번홀, 11~12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1~2라운드 합계 11언더파에 시즌 스코어 1언더파를 보태 정상에 올랐다. 5월 E1 채리티오픈에 이어 6개월만에 시즌 2승을 따냈다. 우승상금 5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이다연은 "올 시즌 23개 대회를 치르면서 단 한차례의 컷오프가 없었다는 점에서 뜻깊은 한 해였다. 앞으로 부족한 퍼트를 보완해 정상을 향해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혜진(롯데)은 1라운드에서 3타자 선두에 나서며 대회 2연패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이날 13번 홀과 17번 홀에서 잇따라 세컨샷을 물에 빠트리며 3오버파 75타를 기록, 최종합계 8언더파로 4위에 올랐다.
시즌 3관왕 이소영(롯데)은 최종합계 10언더파로 2위, 박민지(NH투자증권)는 9언더파로 3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상금왕 이정은6(대방건설)은 1라운드에 이어 샷난조를 보이며 2오버파로 10위에 머물렀다.
[이다연. 사진 = 리앤에스 스포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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